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1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이정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4일 6.1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는 호남에서 첫 재선에 성공한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판세에 변화를 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남 순천이 지역구였던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남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라남도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985년 당시 여당인 민정당의 말단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보수정당 당대표까지 지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기도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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