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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 빈곤국에 태양광랜턴 기증 캠페인 진행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 빈곤국에 태양광랜턴 기증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가 마련한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에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기증, 일상생활과 학업 등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 목표다. 암젠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암젠코리아는 5일 과학의 달을 맞아 에너지 빈곤국가 아동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기증하는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암젠코리아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U Bel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암젠코리아의 ‘U Belong’ 프로젝트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전세계 에너지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대용품인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고 기증하는 ‘블루 딜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됐다.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64명이 참여해 자녀 및 가족들과 함께 총 200개의 ‘태양광 랜턴’을 수작업으로 조립했으며, 수혜 아동들을 위한 희망편지를 준비했다.

또 태양광 랜턴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고 가족들과 함께 ‘전기없는 1시간’을 보내며 태양광 랜턴을 사용해보는 체험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태양광 랜턴과 희망편지들은 올해 중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에너지 빈곤 지역(네팔, 라이베리아, 말라위, 미얀마, 우간다, 탄자니아, 태국, 케냐, 필리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 인구 중 10억명은 아직까지도 전기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아프리카 초등학교의 90%가 전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태양광 랜턴은 전기 에너지가 없는 에너지 빈곤국가 지역아이들의 일상생활과 학업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물품으로, 국내에서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세계에 지원되고 있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생명공학 기업으로서 국내 환자들을 위한 혁신 의약품을 개발·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