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로고. 엔지켐생명과학 재공
[파이낸셜뉴스]엔지켐생명과학은 후보물질 'EC-18'의 미국 임상실험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의 포스터에 게재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학회발표에서 중증구강점막염(SOM)의 치료제 후모물질인 EC-18의 미국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해당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 효능을 주로 언급할 예정이다. 한편 SOM은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현되는 질병이다.
발표자로는 미국 임상2상 책임자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모집한 크리스티나 헨슨 오클라호마대 교수가 나선다. 그는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이기도 하다.
이번 학회는 오는 6월 3~7일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주최한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수 많은 과학자와 제약회사 관계자를 포함해 회원 4만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암 치료와 관련된 신약의 임상 데이터가 대거 발표되며 최신 임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산업계 최고 권위 있는 기구이다.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는 "ASCO 2022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의 구강점막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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