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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30곳 지정

부산시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정착에 모범이 된 부동산 중개업소 20곳을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 제도는 부동산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정은 부산지역 7500여개의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중 업소를 3년 이상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투명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한 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업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지정기간은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지정 중개업소는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증을 해당 업소에 게시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는 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청년임차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