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원은 6일 제23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손배찬 의원은 대화-운정-금릉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노선에 대해 설명한 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활동은 물론 정부당국 방문, 철도 관련 공청회와 간담회와 토론회, 파주시민 추진단 구성 등 무수히 많은 과정을 거쳐온 만큼 이번 사업은 꼭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여부이며 부족한 경제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며 “파주시가 평가대상에서 접경지역, 즉 비수도권으로 분류돼 균형발전 교통대책에 역행하는 현재 평가방식에 불리하므로 평가기준을 달리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어 “지축차량기지를 문산차량기지로 이전하는 방법을 제시할 경우 비용 추산과 효율성에 대한 제고를 지역경제 현안에 포함시켜 재평가 항목에 추가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경의중앙선과 3호선을 연결하면 경제성과 수요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고, 파주시는 현재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된다는 점에서 향후 자치특례시에 해당하는 적합 기준에 해당된다는 것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배찬 의원은 “파주시 결연한 의지와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부족한 비용을 감내할 의지 표명과 현실적인 제시가 또 다른 설득과 협의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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