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복지취약계층학생들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의 교육취약학생들을 위해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교육복지서비스를 통합적·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교육복지서비스를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비스 제공과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신청 사례에 따라 생필품, 학용품, 의료비, 심리검사비, 학습지원비 등을 지원한다.
또 필요한 경우 지역 복지관, 상담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QR코드 스캔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교육복지사 미배치 초·중학교 67개교 및 지역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변용권 교육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발굴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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