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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일반국민 초청한다…14일까지 신청

대통령 취임식에 일반국민 초청한다…14일까지 신청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0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화요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국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일반국민과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고 접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취임식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이날부터 14일까지 7일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실 수 있다.

국민참여 예정 인원은 행사장인 국회의사당 앞마당 규모, 코로나19 상황, 날씨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확인하실 수 있다.

한편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은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숨은 거인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역·성별·직업·세대·정치성향을 모두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인 국민통합 의지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초청 범주로는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국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는 국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국민, 사회발전에 기여한 국민 등 6개로 정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특별초청국민 선발에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수차례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취임식이 대통령과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한 국민들을 정중히 모시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