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동해안 산불피해 복귀 기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8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DGB생명 등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 성금으로 구성됐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사업 및 재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각 금융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은 피해 주민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 산불 진화요원과 봉사자 식사를 위한 부식 지원 및 식재료 구입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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