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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구리수호대’ 환경공동체 확산 선도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환경공동체 확산 선도
구리시 7일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오리엔테이션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관내 환경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오리엔테이션을 7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제 환경 문제는 느끼고 말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실천하는 자세로 바뀌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 그린뉴딜, 구리수호대가 마을에서, 학교에서 실천 리더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그린뉴딜, 구리 수호대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일상생활 속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환경 문제 개선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2018년 발족돼 활동해왔다.

기존에는 학생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2050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이란 슬로건 아래 일반시민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그린뉴딜, 구리수호대 지원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일반 동아리 3팀, 중학교 동아리 2팀, 초등학교 동아리 10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8개월간 중간성과 및 최종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동아리별 활동을 점검하고, 격려하며 추진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운영 및 예산집행 안내를 하고, 선정 동아리별 소개와 동아리별 활동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연과 고고씽’ 동아리 대표 박은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학부모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해보고 내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아리 활동을 즐겁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