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유정복, 박남춘 前現 인천시장 리턴매치 성사될까

[파이낸셜뉴스]
유정복, 박남춘 前現 인천시장 리턴매치 성사될까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오른쪽)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포옹하며 '원팀(One Team)'을 확인하고 있다. (출처=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10일 유 전 시장측에 따르면,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유 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현직 시장간 리턴매치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시장측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후보시절 선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인천지역 남동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유 전 시장이 공약 수립 및 안내를 직접 할 정도로 기여를 했다는 관측이다.

유 전 시장측은 인천시장 재직 당시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윤 당선인의 경제 철학과 지역균형발전 철학을 잘 이행시킬 수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에 나선 안상수, 이학재 전 의원은 최근 예비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이다.

이에 유 전 시장측은 "공정한 경선을 치러야 하는 경선과정에서 단일화 합의는 자칫 ‘야합’으로 비쳐지며, 곧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