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이번 6.1 지방선거는 대선 이후 곧바로 치러지기 때문에 공천과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철학인 공정과 상식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잡음 없는 공천, 깨끗한 공천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지방선거를 통해 대선 때 약속했던 각종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날 처음으로 최고위에 참석한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 "이제 대선을 마치고 지도부가 재구성됐다. 지난주 선출된 권성동 원내대표가 처음 참여해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회의가 지나면 새로운 정책위의장을 모시고 지난주 목요일 있었던 대변인도 새로 탄생하고 부대변인도 생긴다"며 "앞으로 지도부로서 당이 직면한 지방선거 승리, 윤석열 정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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