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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그린포인트제 도입'

12월까지, 미션 수행 시 지역화폐 지급

화성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그린포인트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온실가스는 줄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화성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생활습관을 위한 ‘그린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핸드폰에 ‘기후행동 1.5℃’앱을 설치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꾸준히 미션을 수행하면 월 최대 1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실천 항목별 인센티브는 △텀블러 사용 500원 △다회용기 사용 1000원 △폐건전지 수집 1000원 △종이팩 수집 2000원 △우리동네 플로깅 1500원 등이다.

미션은 주 2회 도전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