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억원 연구비 지원,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 효율적 성장 견인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에 선정,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을 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에게 가장 시급한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을 통한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ER(엔터프라이즈 라이징)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으로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은 ER 바이오코어 퍼실리티를 구축해 응급으로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과 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만의 고유의 지원프로그램인 ‘VICTORI’를 운영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임상의와 기업 간의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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