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숙박업 자율운영 B2B 플랫폼 벤디트는 4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자(LP)로는 하나벤처스, 코나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등이 있다.
벤디트는 확보한 재원을 활용,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벤디트는 지난해 2월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숙박업 SaaS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스타트업이다.
관리가 자동화되는 객실관리시스템(RMS)과 안면인식 등 맞춤형 하드웨어를 갖춘 키오스크, 잔여객실(객실 인벤토리)이 실시간 연동되는 예약 솔루션(부킹엔진)을 개발해, 토탈 패키지로 숙박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장준호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벤디트는 단순히 숙박업 자동화를 넘어 여행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팀으로 향후 여행업 회복 시 가장 주목받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규 벤디트 대표는 “벤디트는 국내외 숙박업에 한정하지 않고 수익 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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