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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3만명대 확진..."백신 이상반응 상담센터 운영"

서울 신규 3만명대 확진..."백신 이상반응 상담센터 운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24명이 나왔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만3076명 증가한 325만60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감소 흐름에 있다.

검사를 보면 2만2808명으로 전일 3만3129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선별진료소 감사는 1만1016명으로 전일 1만6488명 대비 줄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7907명으로 전일 1만1296명 대비 감소했다. 확진율의 경우 29.1%로 나왔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3만2591명이 나와 15만6295명이다.

사망자는 24명이 추가로 나와 4176명을 나타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이 지난 11일 기준 백신 접종자 0.05%에 해당하는 1만1250건 신청됐으며 이 중 1758건을 '보상결정' 처리했다고 전했다.

특히 1728건은 진료비 30만원 미만 소액보상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거쳐 보상처리한 것이다. 이외 30만원 이상 보상건도 질병관리청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이번 주부터 운영, 전문의료인을 배치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