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3.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디지털플랫폼정부TF(태스크포스) 1차 과제로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모바일 주민등록증,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디지털 접수 등이 후보로 올랐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TF(태스크포스) 활동 경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23개 부처 및 기관들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사업의 현황 및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상에 맞게 발전시킬 방안들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제안된 총 271개 과제 중 1차로 도출된 과제에는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디지털 접수 등이 포함됐다.
김 대변인은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과 관련해 "현재는 청약을 신청하려면 현재는 국토부 LH마이홈과 한국부동산원, 서울주거포털, 내집다오 등에서 신청자격과 같은 정보를 일일이 가서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모든 청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운전면허증만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발급이 가능한 것을 주민등록증으로도 확대하고,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와 관련한 복잡한 서류 등 절차를 디지털 연계를 통해 간소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어 "후보 과제에 대해 인수위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에서 선호도 조사 및 추가 제안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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