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양진문 청장이 13일 오후 울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장비 및 시설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양진문 청장은 13일 오후 울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오는 8월 시행되는 항만안전특별법을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컨테이너 하역장비 및 시설 안전성과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과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JUCT)의 안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UPA와 울산해수청은 지난해 기존 안전근로협의회를 울산항 노-사-정이 함께하는 항만안전협의체로 개편한데 이어, 올 8월까지 대상기관과 업체들의 추가 참여 등 항만안전협의체를 더욱 확대해 울산항의 항만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울산항 노-사-정이 함께하는 항만안전협의체가 작업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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