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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을, 서울시 예산 713억여원 확정..배현진 “지속적 협력으로 주민께 보답"

송파을, 서울시 예산 713억여원 확정..배현진 “지속적 협력으로 주민께 보답"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은 서울시의회에서 송파을 내 지역 투자 사업 49건, 학교시설개선 사업 42건 등으로 총 713억여원 예산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에서 직접 만나 송파을 핵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특히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통해 1990년 조성 이후 기존 여름에만 이용 가능했던 수영장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잠실동 주민들의 기대 속에 서울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공사 사업은 그간 교통량이 많아 병목현상으로 불편을 겪던 문정동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배현진 의원의 안전환경 공약 사업 역시 대폭 반영되었다. △공중화장실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은 지역 내 안전한 환경이 절실했던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의 약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현진 의원의 핵심 공약 사업인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 송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대거 포함됐으며, △석촌동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확보 △삼전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립지원 사업 △가락동 119안전센터-강남농수산물검사소 합동청사 건립 등 사업도 추가됐다.

특히 이번 예산은 문화관광진흥, 도시안전관리, 사회복지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송파을 지역 모든 8개동(잠실본동, 삼전동, 석촌동 등)에 골고루 예산이 투자되어 지역 내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현진 의원은 “송파 주민들께서 채용해 국회로 보내주신 대표 일꾼으로 명품 송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여 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