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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고창준 신촌세브란스 취업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고창준 신촌세브란스 취업
경복대 작업치료과 졸업생 고창준.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고창준(2015 학번) 졸업생이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연구소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로 취업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창준 졸업생은 경복대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선배들과 간담회를 통해 연구소 지원을 꿈꾸게 됐다. 그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연구소, 건국대학교 기초연구실험실에 이어 현재 연세대학교 재활의학연구소에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로 근무하고 있다.

임상연구코디네이터는 연구에 관한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작성, 환자 평가 연구에 관련된 행정, 재활로봇 치료에 관한 연구를 주로 담당한다. 현재 로봇을 이용한 중재효과를 비교하는 비교연구(RCT)를 진행 중이다.

고창준 작업치료학과 졸업생은 “대학시절 사례 작성과 논문 발표를 통해 논문 구성과 진행에 대해 배웠던 점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활의학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지도교수는 “졸업생이 작업치료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졸업생 커뮤니티를 만들고 취업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학생 관심 분야를 조기에 파악해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우리 과는 평생교수제를 통해 졸업 이후에도 학생 진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준 졸업생 외에도 동국대 병원, 건국대 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연구직으로 근무하는 졸업생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3월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으로 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