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한국창작춤을 통한 사유와 회복, ‘제 36회 한국무용제전’ 17일 개막

한국창작춤을 통한 사유와 회복, ‘제 36회 한국무용제전’ 17일 개막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는 1985년부터 36회를 맞이하는 ‘2022년 제 36회 한국무용제전’을 오는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용제전’은 한국창작춤계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춤축제로 주목받으며 한국무용계의 안무가 인재 발굴과 한국 춤 브랜드를 새로이 창출하고 있다. 한국에서 최장수이자 유일한 한국창작춤축제인 ‘한국무용제전’은 올해 개, 폐막초청공연 다섯 작품을 포함하여 총 스물 다섯 개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무용제전’은 매년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당대의 시대성을 한국창작춤축제 속에 담아냈다. 올해 ‘2022 제 36회 한국무용제전’의 주제는 <춤, 사유(思惟)의 발견>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춤예술을 통해 사유하며 일상과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2 제 36회 한국무용제전’의 개막초청공연으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학연화대처용무합설’과 김매자 초대이사장의 ‘Shining Light(샤이닝 라이트)’, 2021년 제 35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한정미의 ‘사자’가 선보여진다. 4월 29일 ‘세계무용의 날’을 기념한 폐막초청공연에는 2019년 한국무용제전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재승의 ‘베리트 (잊어버렸던 만남) Vol.2’와 2021년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이동준의 ‘푸다꺼리’가 공연된다.


한국무용제전의 본공연은 대극장 경연부문, 소극장 경연부문으로 나뉘어 총 8일간 진행된다. 대극장 경연부문엔 김민우, 김주빈, 김현아, 민애경, 백주희, 송영선, 육혜수, 정경화 8인의 안무가가 소극장 경연부문엔 강수인, 김도은, 김원영, 김형진, 박병철, 백진주, 안지현, 오정윤, 이성희, 이이슬, 이지현, 이혜준 12인의 안무가가 경연을 펼친다.

축제 공연 티켓 예매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의 경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의 공연 예매는 (사)한국춤협회 전화예매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한국춤협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