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및 시정운영 공백 없도록 총력 기울일 것"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호진(사진)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사업추진·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호진 부시장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 1일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김 권한대행은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경주 출신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 국무총리실과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영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정책기획관,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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