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파이낸셜뉴스]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가 검경 합동검거팀에 체포됐다.
16일 오후 12시 40분께 검경 합동검거팀은 경기 고양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은해와 조현수를 체포해 인천지검으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윤모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을 공개수배했으며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달 6일 합동검거팀을 꾸려 수사해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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