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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존슨 총리 등 英 관리 입국 금지

러, 존슨 총리 등 英 관리 입국 금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도버의 해상 구조 협조 센터의 지휘부를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로이터뉴스1

러시아가 보리스 존슨 총리를 포함한 영국 관리들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은 러시아가 영국의 대러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존슨 총리를 포함한 13명의 입국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입국 금지 대상자에는 도미니크 라브 부총리,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 벤 월리스 국방장관, 리시 수나크 재무장관, 테리사 메이 전 총리와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제1장관, 의원들이 포함됐다.

러시아는 지난 3월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러시아 외교부는 영국의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살상용 무기를 제공하는 등 우크라이나 상황을 고의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