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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우병 알리기’ 미디어파사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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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GC녹십자가 올해에도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

GC녹십자는 경기 용인 연구개발(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이미지를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념일은 매년 4월 17일로 세계혈우연맹(WFH)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혈장 유래 방식의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제품 '그린진에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한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MG1113'을 개발 중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혈우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2500여명이 혈우병 환자로 등록돼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