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진행하는 INK 콘서트가 한국관광공사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INK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모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2년 K-POP 콘서트 지원사업’에서 INK(Incheon K-POP)콘서트가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K-POP 콘서트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한류관광 상품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K-POP콘서트 관련 관광상품 및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INK콘서트는 최장기 대표 한류콘서트로 2018년에는 약 1만2000여명의 해외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최근 2년간 비대면 실시간 중계를 통해 약 274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5개국에 송출해 약 1600만명의 전세계 한류팬들이 안방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한편 올해 INK콘서트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라이브 콘서트로 10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민준홍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장은 “12년간 쌓아온 INK콘서트의 우수성과 콘서트 연계 관광 상품, 해외마케팅 전략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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