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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 선포

15년 만에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2만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

[파이낸셜뉴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는 19일(화) 16:00,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악플 없는 날’ (No Hate Comments Day)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선플운동은 2007년 가수 유니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거나 사망한 이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을 목도한 민병철 중앙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악플로 고통받는 유명인들을 찾아 응원 선플 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유래되었다.


선플달기 과제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과거 자신이 단 악플을 반성하고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한 모습에 울림을 받아, 2007년 5월 23일, 선플운동본부가 발족되어 본격적으로 선플달기운동 시작되었다. 현재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2만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선플운동 참가자들이 인터넷상에 올린 선플은 현재 960만 개에 이르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