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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의 "대선 사전투표 관리 책임 통감"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의 "대선 사전투표 관리 책임 통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관위원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3.17.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1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부실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이날 전체위원회의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노 위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지방선거가 흠 없이 치러지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지난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을 빚으며,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은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