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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파주시 평화-상생-분권 공약이행 A

[포커스] 파주시 평화-상생-분권 공약이행 A
파주시 놀이구름 개장.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파주시 평화-상생-분권 공약이행 A
파주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개소.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파주시 평화-상생-분권 공약이행 A
파주시 장단콩웰빙마루 개관.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민선7기 파주시는 공약 이행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연거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등재됐다. 민선7기 공약은 평화-상생-분권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파주시가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점을 인정해 4년 연속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했다.

파주시는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 71.72%보다 10% 이상 높은 83% 공약이행률을 기록하며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우수상, 2020년 공약이행평가 우수상, 2021년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8일 “일부 공약 중 국제정세 변화에 영향을 받는 평화와 통일 관련 공약은 파주시 자체 노력으로는 불가하다. 남은 임기동안 정부기관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공약이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공약집행, 이행률 83%

파주시는 18일 현재 공약이행률 83%를 기록했다. 이는 9개 분야 다양한 공약을 주도면밀하게 적극 실행한 결과다. 평화도시 이미지 제고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군 방호벽을 철거하고 DMZ관광 거점안내 역할을 수행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준공했다. 장기간 표류하던 장단콩 웰빙마루사업도 공론화를 통해 재추진했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정책 및 파주페이 발행, 청년추가고용장려금-내일채움공제 및 지역청년 일자리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큰 결실을 거뒀다. 통일동산을 관광특구로 지정받고, 유비파크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 확충을 2021년 완료하고, 마장호수와 공릉관광지,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인프라 구축 및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등으로 생태문화도시 파주 이미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답보상태에 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살리기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법원읍 주민이 오랫동안 숙원하던 군부대 이전 및 군인 아파트 추진도 결국 이뤄냈으며,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관련 주민불편도 서울시와 상생협약 체결로 해소했다.

대기환경 관리시스템 고도화, 의료취약시설 의료시설 확충 및 아주대학교 병원 및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통한 종합병원 유치로 주민 건강을 담보하는데도 주력했다. 대중교통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성과를 보였다. GTX-A 노선이 착공한데 이어 시민이 10년 넘게 기다려온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도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는 등 급물살을 탔다. 문산~도라산역 전철화도 추진되고 운천역 운행도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합리적인 버스노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친절-정확-안전을 기본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교통이 최고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를 신설했다. 연간 8만명 이상 시민이 이용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천원택시’는 마을별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주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시설을 확충해 방과후 돌봄을 강화했다. 가정-민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학교 교복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교통소외지역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에 집중했다.

지역별 도서관 건립(공공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 및 북부지역 거점도서관인 문산도서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 건립과 청소년 휴카페 및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노력해왔다. 파주시는 2020년 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성 사회참여기회 확대, 여성정책 전문위원 임용,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커스] 파주시 평화-상생-분권 공약이행 A
파주시 2018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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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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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원택시 신설.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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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약자 맞춤형셔틀버스 운행.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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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희망+ 온돌 '더 나은 돌봄' 사업. 사진제공=파주시

◇공개-신뢰 입각한 투명한 공약이행

민선7기 파주시는 출발부터 공약을 각 국별로 나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민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이 일목요연하게 담긴 공약지도를 만들었다. 민간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발족해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촘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심사분석을 통해 공약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기준과 지표로 재정비하고, 2020년과 2021년에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공약에 반영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이 되며, 공약에 대한 평가 및 환류과정에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는 주민의 참여와 토의를 거쳐 의견을 얻고자 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민과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약 이행이 진정한 의미의 시민과 약속 이행이라 생각하는 파주시의 공약이행 원칙이다.

그 결과, 전체 170개 공약 중 작년 말까지 141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임기 말까지 매주 주간업무 보고회를 통해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해 공약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꼼꼼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신도시와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완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구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시민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체육시설, 도서관, 보건소 등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을 완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약속을 한 건도 누락됨이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