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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차량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

음주운전 3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차량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
사고 현장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19일 밤 9시 30분께 부산 개금동 개포초등학교에서 음주운전을 한 BMW 승용차 운전자 30대 남성 A씨에 의해 5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A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또 다른 BMW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스파크, 투싼, 택시까지 연쇄적으로 추돌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스파크 차량에 탑승한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4차로 도로 전면을 통제한 후 밤 11시께 현장 수습을 마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