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에 기존 카페나 공방 등 대상으로 ‘청년응원카페-금정 청년 라운지’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응원카페-금정 청년 라운지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와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사업장을 청년 라운지로 지정해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돕기 위한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스터디 모임, 동아리 회의 장소 등 청년들이 활동하기 좋은 공간, 청년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업장을 선정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선정된 청년 라운지에는 공간 프로그램 운영비와 이용료 그리고 홍보 사인물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금정구 소재 사업장으로 사업장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이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남아있는 사업자이며, 사업장 대표가 청년인 경우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내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소규모 모임이나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청년응원카페 10여 개소 모집해 청년대상 취미활동,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100명을 모집해 라운지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음료 구입 및 공간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인 10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비(모바일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청년응원카페 ‘금정 청년 라운지’ 사업이 청년들의 다양한 꿈과 삶을 응원하고 의미 있는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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