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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개 산하기관 통합공채 평균 경쟁률 51대 1

23일 필기시험

성남시, 5개 산하기관 통합공채 평균 경쟁률 51대 1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40명을 선발하는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상반기 통합공채시험에 모두 2045명이 지원, 51.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서울대학교 등 3곳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기관별 선발 인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23명, 성남산업진흥원 8명, 성남문화재단 2명, 성남시청소년재단 4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3명이다.

공통으로 NCS(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 능력 평가와 인성 검사를 치르고, 직종별로 전공과목 시험이 추가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장 방역소독, 응시자 마스크 착용, 고사장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한 뒤 고사가 진행된다.

유증상자를 위한 시험실이 별도 마련되고, 구급차와 구급 인력도 배치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5월 4일이다.

이후 서류전형(5.6~11)을 통과하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으며, 면접은 기관별로 오는 5월 23일~27일 사이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성남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시행해 이번이 두 번째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