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시립대학교는 물리학과 노재동 교수와 장영준 교수(스마트시티학과 겸임)이 20일 열린 한국물리학회 온라인 임시총회에서 ‘2022년 봄 한국물리학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재동 교수는 평형계의 상전이와 임계현상에서 비평형 상전이, 복잡계 이론, 비평형 열역학, 양자 열역학에 이르는 통계물리학의 여러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장영준 교수는 저차원 물질계의 에피박막 시료 성장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새로운 물리현상을 연구하며 응용물리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응용물리학술상을 수상했다.
노재동 교수는 “한국물리학회로부터 권위 있는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연구에 도움을 준 선배 동료 후배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물리학 발전에 힘을 쏟으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통계물리학의 근본원리를 이해하려는 연구에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영준 교수는 “한국물리학회의 권위 있는 응용물리학술상을 받아 기쁘다. 함께 연구한 학생들과 공동 연구자, 좋은 연구여건을 만들어주신 선배 물리학자들과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물리 연구로 사회에 기여하고 인재를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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