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홍천군이 추진하는 ‘홍천스테이’ 운영사업에 용오름·공작산마을 두곳이 선정 됐다.
20일 홍천군은 군이 추진하는 ‘홍천스테이’ 운영사업에 용오름·공작산마을 두곳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작산마을. 사진=홍천군 제공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서석면 용오름마을과 영귀미면 공작산마을을 올해의 홍천 스테이(stay) 운영마을로 선정, 각 마을에서 10명씩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수도권 등 거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홍천에서 미리 살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홍천군은 농촌체험마을인 서석면 용오름마을과 영귀미면 공작산마을을 올해의 홍천 스테이(stay) 운영마을로 선정, 각 마을에서 10명씩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 스테이는 홍천군 이주를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만18세 이상 도시민 귀농귀촌 준비자가 실제 이주하기 전에 희망지역에서 최대 8개월간 미리 거주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에게는 4월부터 11월까지 임시주거지를 비롯해 활동비, 연수비 등 사전 탐방 및 체험기회가 제공돼 홍천군 인구 늘리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홍천 스테이에 선정된 용오름마을은 총인구 386명 중 85명이 귀농귀촌인이며, 주민들은 주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 공작산마을 역시 현재 59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 중 250명이 귀농귀촌인이며, 이번 참가자에게 발효효소를 활용한 제빵, 수제맥주 및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6차 산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홍천에 관심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과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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