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노피 한국법인은 세계예방접종 주간(4월 마지막주)를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혼합백신에 대한 사내 인식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노피의 DTaP 혼합백신의 국가 필수예방접종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기초예방접종률, 혼합백신의 개발 및 국내 사용 현황, 혼합백신의 가치 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임직원에게 비대면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포그래픽은 지난 2012년 국내 필수예방접종사업에 4가 DTaP 혼합백신 ‘테트락심주’를 첫 도입한 이후 5가 DTaP 혼합백신 ‘펜탁심주’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공공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사노피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알리고자 제작됐다.
혼합백신은 하나의 백신으로 여러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접종횟수를 줄여주고 복잡한 기초예방접종 스케쥴을 간소화하여 적기 접종률을 높여준다는 이점을 갖는다
4가 DTaP 혼합백신은 4가지 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IPV))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며, 단독 백신으로 접종 시 최대 6회에 이르는 접종 횟수를 단 3회로 줄인다.
또한 5가 DTaP 혼합백신은 5가지 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IPV)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감염증)을 예방하며, 단독 백신으로 접종 시 최대 9회에 이르는 접종 횟수를 단 3회로 줄인다.
지난 해 4월, 국내에 출시된 6가 DTaP 혼합백신은 5가 DTaP 혼합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 질환에 ‘B형간염’ 항원을 추가한 백신으로,9 개별백신 접종 대비 접종횟수를 최대 8회 감소시킨다. 단, 6가 DTaP 혼합백신은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며,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으로 사용 중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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