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군포 철쭉동산 철쭉. 사진제공=군포시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 개방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향후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집중관리 기간은 주말인 4월23일부터 5월8일까지이며, 군포시는 이 기간 동안 안전요원과 주차안내요원을 평일에는 20명, 주말에는 48명으로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군포 철쭉동산 철쭉. 사진제공=군포시
특히 철쭉동산에서 수리산 등산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돼 있으며,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까지 도보로 5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철쭉공원 관람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 보고 철쭉과 시설물 훼손, 음주, 쓰레기 투기방지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군포 철쭉동산 철쭉.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그동안 철쭉동산 산책로와 야외무대 보수, 잡초 제거, 철쭉폭포 청소와 가동 등 시민의 쾌적한 관람에 필요한 정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군포 철쭉축제는 올해도 취소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 사랑을 받는 철쭉동산에서 쾌적한 관람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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