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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마을탐방사업 진행

인천 미추홀구, 마을탐방사업 진행
인천 미추홀구가 실시하는 마을탐방사업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스튜디오를 방문해 체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탐방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탐방사업 ‘친구야! 미추홀로 탐방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미추홀구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9개교 53개 학급 1300여명 학생이 참여한다.

마을탐방사업은 마을해설사들 인솔과 해설을 통해 교실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위주 활동으로 이뤄진다.

미추홀구는 내실 있는 마을탐방사업 운영을 위해 새로운 탐방코스인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미디어파크를 추가했다.
23개 기관 10개 코스를 운영하며 마을탐방 워크북을 제작해 참가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카페, 음악스튜디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디어파크에서 방송 제작 및 라디오 제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을탐방사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마을에서 찾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