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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최우수 ‘버그버거’

양주시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최우수 ‘버그버거’
양주시-한국외식과학고교 21일 제8회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최우수 ‘버그버거’
양주시-한국외식과학고교 21일 제8회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교가 식용곤충을 활용한 ‘제8회 식용곤충요리대회’를 21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식용곤충에 대한 영양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 애벌레 등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용곤충을 활용해 현대인 기호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품격 있는 요리로 60분 조리시간 제한 안에 경연을 펼쳤다.


한국외식고 조리교사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조리과정, 메뉴 구성, 작품성, 상품성, 창의성, 식용 곤충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버그버거’를 출품한 한국외식고 3학년 최정호 학생이, 우수상은 2학년 유훈상 학생, 장려상은 3학년 박정우, 2학년 신우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양주시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최우수 ‘버그버거’
양주시-한국외식과학고교 21일 제8회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최우수 ‘버그버거’
양주시-한국외식과학고교 21일 제8회 식용곤충요리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과 학생들의 참신한 레시피가 더해져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요리가 탄생했다”며 “양질의 단백질 공급이 가능한 식용곤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발굴해 식용곤충 생산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