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백종헌 국회의원)는 지난 22일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초단체장 선서구에 대한 일부지역 공천 및 경선 절차를 발표했다.
우선, 부산 중·수영·동래·사상·강서구는 중앙당의 승인에 따라 단수 후보 공천을 확정지었다.
중구는 최진봉 후보(현 구청장), 연제구는 주석수 후보, 수영구는 강성태 후보(현 구청장), 동래구는 장준용 후보, 사상구는 조병길 후보, 강서구는 김형잔 후보로 결정 났다.
시당은 연제구의 주석수 후보와 동래구의 장준용 후보를 단수 의견으로 중앙당에 보고했으며, 이후 중앙당의 의견에 따라 공천이 확정될 될 전망이다.
이외 지역은 경선 또는 예비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영도구는 김기재, 이상호 후보가, 서구는 공한수(현 구청장), 홍춘호 후보가 최종 경선에 올라 당원선거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정구는 김재윤, 김천일, 박성명, 최영남 후보 4명에 대해 당원선거인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로 경선이 진행된다.
기장군은 김수근, 정명시, 정종복 후보 3명에 대해 당원선거인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로 경선이 진행된다.
동구와 금정구, 부산진구, 해운대구는 여전히 혼전 양상이다. 동구는 김선경, 긴진홍, 박삼석, 배인한 후보 4명에 대한 100% 일반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치른다.
부산진구 김영욱, 박석동, 정재관, 황규필, 장강식 후보 5명, 해운대구 김성수, 김진영(여성), 박원석, 정성철, 최준식, 최영곤 후보 6명은 각 지역에서 예비경선에서 100% 일반 여론조사로 먼저 상위 3명을 선출 후 본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남구 선거구는 격론 끝에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기로 했다. 북구와 사하구 선거구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제10차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는 29~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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