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소방전기설비 실습을 하고 있다./제공=경남정보대학교
[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3월 열린 소방설비산업기사 국가자격 시험에서 재학생 응시자 82%가 1차 합격(필기시험)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설비산업기사 응시는 소방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신분이 되어야 가능한데 2020년 학과 신설 후 2학년 재학생이 3월 첫 시험에서 82% 합격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또 합격한 학생중에는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분야)는 전원 합격함과 동시에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분야), 산업안전산업기사, 위험물기능사 등 2개 이상의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도 8명에 이른다.
경남정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졸업시 2개 이상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과 내 국가자격증 준비반, 국가공무원 대비반 등을 상시 운영하며 지도교수가 맞춤형 개별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합격생들도 외부 학원 수강 없이 학과 수업 및 별도 준비반 비교과프로그램으로만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고 학과측은 밝혔다.
한편 소방설비산업기사는 1년에 3번 시험을 치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매회 필기시험 합격률은 최근 45%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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