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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검 검사들 "검수완박 중재안 반대"

서부지검 검사들 "검수완박 중재안 반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2020.07.14/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서울서부지검 소속 검사들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중재안'에 우려를 표했다.

서울서부지검 소속 차장검사·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인권보호관·부장검사 일동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검수완박 중재안'이 국회에서 졸속 처리되는데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형사사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국회가 사회 각계의 의견을 두루 경청해 법안을 마련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검수완박' 중재안 여야 합의에 반발해 김오수 검찰총장과 전국 고검장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자 전국 검찰청 검사들이 검수완박 저지 대응에 나서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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