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까지 수원시에 주소 둔 미취업 여성 3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2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을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수원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법률전문가가 훈련생을 일대일로 코칭하는 ‘멘토링’을 한다.
이후 3개월 동안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고,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여성이 대상이고, 30명을 선발한다.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5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6월 8일 개강해 8월까지 이론·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직무전문교육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취업 컨설팅,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 등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수료생에게는 아주대학교 로스쿨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겠다”며 “법률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로 법률사무원 수요가 많다.
수원고법·고검 관할 인구는 820만명에 이른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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