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레고랜드 사진=뉴스1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업계에서는 여행, 대형마트, 놀이공원 등과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부진했던 오프라인 소비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 2월 카드승인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카드승인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8.9% 늘었으나 음식점은 2.5%, 여가서비스업은 1.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오프라인 소비를 얼마나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롯데카드는 봄맞이 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5월 31일까지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국내숙소 상품을 5%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 ‘예약하기’를 통해 국내숙소 상품을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투숙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또 5월말까지 롯데카드 전용 롯데리조트 패키지 결제 시 엘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호텔울산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5월을 맞아 놀이공원 할인 행사, 해외 여행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월 31일까지 KB국민 레고랜드 카드(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총 3종)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한정판 레고 교환권’100명 △‘레고랜드 1일 이용권 2매’ 200명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255명 등 총 5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전 회원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레고랜드 입장권 구입 시 평일 20%, 주말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레고랜드카드로 구입 시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또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시 본인과 동반 1인 모두에게 종일권,야간권 최대 61% 할인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란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시에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형마트와 협업해 완구, 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완구 구입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BC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현장 할인 해준다. 롯데마트는 5일까지 6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최대 40% 할인과 금액대별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선 식품 등 선물세트 할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25일까지 행사상품 결제 시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5월 31일까지 삼성카드여행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휴된 숙박플랫폼에서 예약시 국내 유명호텔 키즈룸 최대7% 할인쿠폰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6월 10일까지 에버랜드에서 놀이공원 할인서비스가 탑재된 카드로 종일권 구매시에도 우대가혜택이 적용된다. 스마트예약을 통해 결제하면 본인은 2만4000원부터, 동반 3인까지는 3만6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워터파크나 골프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신한카드 전 고객 대상 롯데리조트속초 워터파크, 롯데리조트부여 아쿠아가든 입장료 30% 할인 및 전국 모든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20% 할인 서비스를 10월 31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는 올댓골프를 통해 티스캐너에 신규 회원 가입을 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하고, 올댓골프를 경유해 티스캐너 선결제 상품을 예약하고 라운딩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볼빅 골프공을 지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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