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OFF, 별빛 ON’ 주제로 빛공해 없는 이점 활용, 3가지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천문·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자리 여행’을 5월중 1박 2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빛 OFF, 별빛 ON’이라는 주제로, 빛공해 없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의 이점을 활용한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백두대간의 숲과 호랑이를 만나다) △나만의 별자리는 무엇일까(별자리 체험) △별빛여행(별자리 전문가와 함께) 등이다.
야간에 진행되는 ‘별빛여행’은 빛공해 없는 백두대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전문가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임종태 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앞으로도 별자리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다음달 10일 오전 9시10분부터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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