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이해 시는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3곳이다.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공공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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