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이크원컴퍼니 제공
사진=테이크원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테이크원컴퍼니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위해 SLL(옛 JTBC스튜디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프로젝트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LL은 다수 지적재산권(IP)과 프로덕션, VFX 기술, 글로벌 유통망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시장 대표 주자다. 앞서 지난해 4월 테이크원컴퍼니에 투자해 4대 주주로 등극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3월 NFT 프로젝트 ‘좀비컬쳐클럽’ 공동 추진을 위해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사 필름몬스터, 3D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좀비컬쳐클럽’은 환경을 위해 좀비가 인간을 감염시킨다는 역발상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콘텐츠 NFT 프로젝트로다. 협약사가 동일한 세계관으로 게임, 드라마, 3D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만들어 이를 관통하는 멤버십의 수단으로 NFT를 활용한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SLL과의 협업으로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의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이 큰 탄력을 받았다”며 “향후 진행되는 NFT 민팅(발행)과 ‘좀비컬쳐클럽’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부탁한다”고 했다.
최재혁 SLL 전략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SLL의 다양한 콘텐츠 NFT사업 분야 확장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SLL의 다양한 콘텐츠 IP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좀비컬쳐클럽’ NFT는 2·4분기 중 1차 민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를 주제로 한 게임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