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30일 6.1지방선거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특례시장이 30일 오는 6.1지방선거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재준 시장이 김영환-민경선-박준 예비후보 등 4명이 겨룬 당내 경선에서 고양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고양시장 후보 선출 개표에서 권리당원 투표와 고양시민 여론조사를 반영한 결과 최종 득표율에서 이재준 시장이 가장 앞서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재준 30일 6.1지방선거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이번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내부경선은 권리당원, 시민 여론조사를 각 50:50 방식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두 가지 경선 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재준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후보로 확정된 이재준 시장은 “지난 4년간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한 성과를 인정받아 무엇보다 시민에게 감사하다. 함께 경선에 공정하게 참여해준 김영환, 민경선, 박준 예비후보의 좋은 정책을 충실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30일 6.1지방선거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정.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캠프
또한 “특례시 경제기반과 일자리를 확충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끌어올리는데 민선8기 정책 우선순위를 두겠다.
내일부터 시민 속에서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방문과 열린 간담회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8-9대 재선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고양시장으로 당선돼 재직해 왔다. 이로써 이번 고양시장 선출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와 다시 맞붙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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