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서울시, 교통사망사고 다발 지역 합동 현장점검 실시

서울시, 교통사망사고 다발 지역 합동 현장점검 실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 도시교통실,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자치구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점검하고 교통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시민들의 활동량 증가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사고 감소대책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해 효과적인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해왔다"며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서울시 내 교통 사망사고 다발 지역인 자치구(강서, 영등포, 송파, 구로, 동대문) 현장점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진단과 사고사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현장 맞춤형 교통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서구 현장점검은 3년간(2018~2020년) 교통사고가 빈번한 강서보건소(15건)와 서부혈액원(34건) 인근에서 실시했으며 이후 현장을 포함해 강서구의 주요 사고유형과 과실 여부, 주체 등에 따라 특화된 교통시설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교통사고 감소대책 TF'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