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사진)이 (사)대한기계학회로부터 '여송상'을 수상했다.
'여송상'은 평생 유체공학 발전에 기여한 고 여송 강신형 대한기계학회 전임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됐다. 산업체와 학계의 협력 연구를 통해 유체공학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산업체에 공헌한 연구자를 매년 1명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2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도 총장의 업적은 최근 5년간 총 47건의 연구과제, 총연구비 약 22억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산업체 과제를 수행했다.
아울러 산업체와 공동으로 총 4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가운데 2건의 기술이전 등 기업체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고도화에 기여했다.
지난 24년간 국제학술지(SCI급)와 국내 등재 학술지 135여편 게재, 국제·국내 학술대회에서 300여편 발표, 15회 이상의 전문분야 학술관련 수상, 17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사무총장,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경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여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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