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빛수로 야경.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일부터 ‘김포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온라인 예약을 개시해 이용자 편의를 한껏 끌어올렸다.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은 그동안 현장예약만 가능해 이용객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이 가능해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현장예약도 병행 운영하며, 현장과 온라인 모두 신청일 기준으로 4일 이후까지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시간 1시간 전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로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패밀리보트 등 18대 보트가 운영된다, 유럽풍으로 조성된 라베니체 수로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사전예약 없이 이용하기가 힘들었다.
이번 운영방식 개선으로 김포시 이외 전국 다른 도시에서 이용하러 오는 관광객은 보다 편리하게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3일 “SNS 등을 통해 야경이 예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금빛수로(라베니체)가 이번 수상레저시설 온라인 예약운영으로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금빛수로가 김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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