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경민대학교 3일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의정부시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홍지연 경민대학교 부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3년간 총 4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90%가 지원된다.
의정부시와 경민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8일 예비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 지역 특화 분야 선정,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력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 현안문제 공동 해결 등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정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민대와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추진으로 의정부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로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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